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저자소개, 줄거리, 느낀 점

 

저자 소개

로버트 키요사키(Robert Kiyosaki)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금융 교육 전문가이자 투자자, 사업가, 그리고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그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를 통해 기존의 금융 개념을 뒤집고, 실질적인 부의 축적 방법을 제시하며 수천만 명의 독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그의 책들은 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100여 개국에서 출판되었으며, 4천만 부 이상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키요사키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경험한 사업과 투자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금융 교육을 제공한다. 그는 “좋은 직장을 구하고, 돈을 모아 저축하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하라”는 기존의 금융 조언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대신, 부자들은 세금, 부채, 금융 시장의 변동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부를 증대시킨다고 강조한다.

그는 금융 문해력(Financial Literacy)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사람들이 돈의 작동 원리를 제대로 이해해야만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그는 ‘리치대드 컴퍼니(Rich Dad Company)’를 설립하고, 수많은 강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금융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CNN, BBC 등 세계적인 언론 매체에 출연해 경제적 자유를 위한 금융 전략을 공유하기도 했다.

키요사키는 ‘부자 아빠’로부터 배운 경제 원칙을 기반으로, 자산을 만들고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연구하며 실제로 실천해왔다. 그는 부동산, 주식, 비즈니스 등 다양한 투자 방법을 활용하여 성공을 거두었으며, 부채를 단순한 부담이 아닌 부를 증식시키는 도구로 활용하는 전략을 강조한다.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는 그의 대표작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연장선에서 더욱 심화된 금융 지식을 제공하는 책이다. 키요사키는 이 책에서 부자가 되는 핵심 원리와 기존 금융 시스템의 허점을 짚어내며, 부자들이 어떻게 부를 유지하고 확장하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줄거리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는 부자와 빈곤층, 중산층 간의 격차가 왜 점점 더 커지는지를 분석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금융 전략을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는 부자들은 시장 변동성과 금융 시스템을 기회로 활용하는 반면, 일반 사람들은 이러한 변화에 휘둘리며 점점 더 경제적으로 어려워진다고 설명한다.

책은 ‘금융 문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왜 학교에서는 금융 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는지를 지적한다. 키요사키는 “돈은 또 하나의 언어”라고 말하며, 돈의 흐름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는 능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부자들이 세금을 최소화하고, 부채를 활용하며, 자산을 통해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포르쉐 경제학’과 ‘유령 소득(Ghost Income)’ 개념이 흥미롭다. 키요사키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채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자산을 늘리는 방법을 설명한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구매할 때 단순히 대출을 받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을 확보하고, 그 자산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대출을 상환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부채 부담 없이도 자산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세금 제도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부자들은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합법적인 전략을 사용하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자산을 축적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반면, 일반 사람들은 세금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과도한 세금 부담을 떠안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이 책은 금융 위기와 경기 변동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지를 설명하며, 독자들에게 부자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금융 전략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느낀 점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는 기존의 금융 교육과는 완전히 다른 시각을 제시하는 책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좋은 직장을 얻고, 돈을 저축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경제적 선택이라고 배운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전통적인 방법이 부자가 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금융 문해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돈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단순한 저축보다 훨씬 강력한 부의 축적 방법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또한, 세금과 부채를 활용하는 전략이 부자들이 더욱 부자가 되는 핵심 요소라는 점도 흥미로웠다.

‘포르쉐 경제학’과 ‘유령 소득’ 개념도 기존의 사고방식을 완전히 뒤집는 내용이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부채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만, 키요사키는 부채를 올바르게 활용하면 부를 증대시킬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는 부채를 단순히 부담으로 여기는 기존의 금융 관념과는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이다.

또한, 이 책은 단순한 투자 전략을 넘어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근본적인 마인드셋 변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부자들은 단순히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돈을 다루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다르게 접근한다는 점이 강조된다. 금융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사람들이 경제적 불평등의 희생양이 되는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다.

책을 읽으면서 금융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우리는 학교에서 수학, 과학, 역사 등을 배우지만, 정작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돈’에 대해서는 제대로 배우지 않는다. 이러한 교육의 부재가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많은 사람들이 부를 축적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라는 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는 기존의 금융 상식을 깨고, 새로운 시각으로 부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단순한 재테크 서적이 아니라, 부자들이 실제로 활용하는 전략과 마인드를 배우고, 이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가이드라고 할 수 있다. 경제적 성공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 번쯤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다.